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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2026. 10. 13.

특목고 자소서 대필 절대 안 됩니다: 최상위권 치트키 세연쌤이 말하는 컨설팅 고를 때 유의사항

"아이가 글을 잘 못 써서요. 차라리 대신 써 주시면 안 될까요?" 자소서 시기가 되면 한 번씩 듣는 부탁입니다. 세연쌤은 자소서를 대신 써 주지 않습니다. 첨삭을 하고, 학생이 생각을 더 깊이 하는 법을 함께 연습합니다. 학생이 스스로 완성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대필이 왜 결국 학생에게 손해인지, 그리고 자소서 컨설팅을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면접은 자소서에서 시작됩니다

고입 면접에서는 자소서에 쓴 내용이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한 번 묻고 끝나지 않고, 학생의 답을 따라 두 번, 세 번 더 들어옵니다. "그 자료에서 가장 의외였던 점은?", "그 생각이 지금도 같아?" 같은 질문입니다.

직접 쓴 학생은 이 질문을 받으면 그때 기억을 꺼내 이어 갑니다. 대신 써 준 글로는 그게 어렵습니다. 첫 질문은 외운 답으로 넘길 수 있어도, 꼬리 질문이 이어지면 이야기가 끊깁니다. 문장은 어른스러운데 학생의 말은 그 문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문장이 좋아도 학생이 그 내용을 설명하지 못하면 면접에서 답하기 어렵습니다.

또 학교마다 모집요강에 자소서 작성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두고 있습니다. 지원할 학교의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 주세요.

컨설팅을 고를 때 확인할 것 1: 누가 쓰는가

가장 먼저 물어보실 것은 "초안은 누가 쓰나요, 고칠 때는 누가 고치나요?"입니다. 학생이 쓰고, 컨설턴트는 질문과 피드백으로 돕는 방식인지 확인하세요. 자기주도학습도 같은 이치입니다. 수업에서 궁금해진 주제를 책과 자료로 스스로 파고든 경험이어야 학생이 그 내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궁금증을 만드는 과정, 자료를 찾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컨설턴트가 탐구를 대신 해서 머리에 넣어 줄 수는 없습니다. 글도 마찬가지로 학생이 직접 써야 학생의 이야기가 됩니다.

확인할 것 2: 피드백을 어떻게 주는가

피드백이 학생에게 다시 생각할 거리를 주는 방식인지 보세요. 세연쌤은 주술 관계가 무너진 문장처럼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문장이 아니라면, 수정을 위한 질문을 드려 학생이 그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 고쳐 쓰게 합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학생이 완성할 때까지 기다리는 쪽을 택합니다. 한 번 고칠 때마다 학생이 무엇을 다시 생각했는지가 머릿속에 남아야 면접에서도 그 이야기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확인할 것 3: 면접까지 함께하는가

자소서를 제출하면 끝나는지, 면접까지 이어지는지도 확인하세요. 자소서를 쓴 사람과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이 같으면, 학생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알고 있으니 질문도 더 정확해집니다. 세연쌤은 자소서가 끝나면 원고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드립니다. 12월부터는 모의면접을 진행하는데, 자소서 컨설팅을 함께했던 학생 대부분을 이때 다시 만납니다. 모의면접은 선생님 세 명이 학생 한 명에게 질문하는 방식이고, 대기 시간을 포함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끝나면 바로 피드백을 드리고, 그날 저녁에 조언을 글로 정리해 보내 드립니다.

확인할 것 4: 학생과 대화가 되는가

자소서는 학생의 경험을 꺼내는 일이라, 학생이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상대여야 합니다. 첫 상담에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컨설턴트와의 관계가 좋을 때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세연쌤은 다양한 경험과 교육학·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라포를 쌓는 데 많은 시간을 씁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에, 많은 학생들이 컨설팅이 끝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연락을 이어 갑니다.

첫 상담에서 물어보면 좋은 질문

· 초안과 수정은 누가 하나요?

· 피드백은 어떤 방식으로 받나요?

· 자소서가 끝난 뒤 면접 준비도 함께하나요?

· 탐구가 부족해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어 보면, 아이의 글을 대신 써 주는 곳인지 아이가 쓰도록 돕는 곳인지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서툴러도 학생이 직접 쓴 자소서여야 면접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컨설팅은 그 글을 학생이 끝까지 쓸 수 있게 옆에서 돕는 일입니다.

세연쌤은 중학생들의 특목자사고 입시와 고등학생들의 학종(생기부)을 컨설팅합니다. 고입 자소서 수업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면접에서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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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조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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