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는 아이가 혼자 다 써 봤어요. 고칠 부분만 봐 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 이런 문의를 자주 받습니다. 세연쌤은 자소서를 대신 써 주지 않습니다. 학생이 쓴 글을 읽고, 학생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첨삭합니다. 스스로 써 본 학생이라면 첨삭이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첨삭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무엇을 준비해 오면 좋은지, 첨삭만으로 충분한 경우는 언제인지 정리했습니다.
문장을 바꿔 주기보다 질문을 드립니다
첨삭이라고 하면 문장을 매끄럽게 고쳐 주는 일을 먼저 떠올리십니다. 세연쌤의 첨삭은 조금 다릅니다. 고친 문장을 건네는 대신, 그 문단에서 학생이 더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을 드립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을 읽고 국제 협력에 관심이 생겼다"는 문장이 있다면 이렇게 묻습니다. "책의 어느 장면에서 그렇게 생각했어?", "읽기 전에는 어떻게 생각했는데?", "그다음에 따로 찾아본 게 있어?" 학생이 이 질문에 답하다 보면 문장이 저절로 구체적으로 바뀝니다. 학생은 질문에 답하면서 당시의 생각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그 내용을 글에 보충합니다.
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학생이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 고쳐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그렇게 완성한 글은 면접에서 학생이 자신의 말로 꺼낼 수 있습니다.
첨삭 전에 챙겨 오면 좋은 것
첫 첨삭을 알차게 쓰려면 몇 가지를 미리 챙겨 오시는 게 좋습니다.
· 지금까지 쓴 초안 전체: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비워져 있는 상태 그대로 가져오세요.
· 글에 쓴 경험의 근거: 읽은 책, 찾아본 기사나 자료, 그때 적어 둔 메모가 있으면 함께 보여 주세요. 탐구가 어디까지 이어졌는지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스로 가장 막히는 부분 한두 가지: 학생이 직접 고민한 지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면 첨삭이 훨씬 빨라집니다.
아직 초안이 다 나오지 않았다면,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을 뺀 나머지 항목부터 써 보세요.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은 앞에서 쓴 경험이 정리되어야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처음부터 지원동기를 붙잡고 있으면 글을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첨삭만으로 충분한 경우
지원할 학교와 진로 방향이 정해져 있고, 자기주도학습 내용이 학교의 질문 의도에 맞게 작성되었다면 첨삭만으로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의 경험을 말로 풀어낼 수 있는 학생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이런 학생은 질문 몇 개로 빈 곳을 짚어 주면 스스로 채워 옵니다. 첨삭에서는 경험을 설명하는 순서를 확인하고 빠진 설명을 보완합니다.
첨삭을 진행하다가 자기주도학습 자체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이라는 판단이 들면, 세연쌤이 컨설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면접 컨설팅을 권하는 학생
면접까지 함께 준비하면 물론 더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면접 컨설팅을 꼭 권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 발성이 약해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 학생
·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아는 내용도 말로 잘 꺼내지 못하는 학생
· 생각을 조리 있게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
이렇게 면접에서 단점이 드러날까 걱정되는 학생이라면 꼭 함께 준비하시기를 권합니다. 또 분명한 장점이 있는데 그것을 면접에서 충분히 보여 주지 못하는 학생이라는 판단이 들 때도 면접 준비를 함께하자고 제안드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발성부터 화술, 답변의 논리를 잡은 뒤 12월부터 모의면접으로 이어 갑니다. 어느 쪽이 맞을지는 학생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분명해집니다.
세연쌤은 중학생들의 특목자사고 입시와 고등학생들의 학종(생기부)을 컨설팅합니다. 고입 자소서 수업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면접에서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문의는 카카오톡에서 입시는세연쌤 카카오채널을 찾아 남겨 주세요.
입시는세연쌤
대표: 조세연